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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49% “내년 1월 채권금리 보합세 유지”


입력 2021.12.28 10:09 수정 2021.12.28 10:1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2022년 1월 채권시장 지표ⓒ데일리안 백서원 기자

채권전문가 10명 중 5명은 내년 1월에 채권 금리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21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1월 채권 금리 보합을 예상했다. 금리 보합 응답자 비율은 전월(35%) 대비 14%p올랐다.


금투협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통화 정책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면서 금리 보합 응답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채권 금리 상승을 예상한 비율은 40%로 전월(52%)보다 12%p 하락했다. 11%는 금리 하락을 전망했다.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미국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조기 종료와 금리 인상 기대감에 물가 상승을 전망한 응답자는 34%로 전월(56%) 대비 감소했다.


이에 따른 채권시장의 물가 체감지표(BMSI)는 전월 48.0에서 79.0으로 상승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1월 채권시장 종합 BMSI는 87.9로 전월(80.2) 대비 올랐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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