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시황] 코스피, 美 산타랠리 훈풍에 상승...3020선 돌파


입력 2021.12.24 09:42 수정 2021.12.24 09:42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24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73p(0.82%) 오른 3022.90에 거래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잦아든 가운데 미국 증시 훈풍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3020선을 돌파했다.


24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73p(0.82%) 오른 3022.9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31p(0.38%) 오른 3009.48에 출발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9억원, 210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292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45p(0.34%) 오른 1006.7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137억원, 개인은 34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439억원을 팔아치웠다.


간밤 미국 증시는 크리마스 연휴를 앞두고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67p(0.55%) 오른 3만5950.5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3p(0.62%) 상승한 4725.79, 나스닥 지수는 31.48p(0.85%) 오른 1만5653.37로 마감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김세헌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와 오미크론 우려 완화 지속에 상승했다”며 “전일 화이자의 코로나 치료제 사용승인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머크의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사용을 승인했고, 노바백스의 백신 또한 오미크론에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이어지면서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완화됐다”고 밝혔다.

'시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