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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22일 의총서 '세종시 대통령 집무실' 당론 추진


입력 2021.12.21 12:16 수정 2021.12.21 12:16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이재명 공약…'선 지급 후 정산' 소상공인 지원법도 채택 예정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세종시에 청와대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조오섭 원내대변인은 21일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22일 의원총회에서 세종시에 청와대 집무실을 설치하는 것도 당론으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대통령 집무실 설치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이다. 이 후보는 지난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대통령 제2 집무실을 세종시에 설치할 것을 약속드렸다"며 "세종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22일 의총에서 이 후보가 제안한 '선(先)지원 후(後)정산'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법과 감염병 긴급대응기금 설치에 대한 당론도 채택할 예정이다.


이 후보가 거론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1년 유예'는 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 원내대변인은 "안건으로는 지정되지 않았고, 이 부분에 대해 말 할 의원이 있으면 논의는 될 것"이라고 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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