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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나스닥100 인버스·레버리지 등 ETF 3종 상장


입력 2021.12.08 07:45 수정 2021.12.08 07:45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8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나스닥 100선물인버스(H)와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H), 신한자산운용의 SOL 200 Top10 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자산운용이 내놓은 ETF 2종은 모두 나스닥100 지수를 기초로 한다. 나스닥100지수 일간변동률의 -1배와 2배 성과 달성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초 ETF다. 신탁원본액은 각각 300억원이며 총 보수는 0.30%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200 Top10 ETF는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시가총액이 가장 큰 10개 종목을 선정해 동일가중 및 실물·완전복제 방식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신탁원본액과 총 보수는 각각 200억원, 0.15%다.


거래소는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인버스(H)’는 통화정책 정상화가 진행되면 주가 하락폭이 클 수 있어 시장하락에 대비할 수 있다"며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H)’는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시장상승 기대감 확대시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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