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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기내식 도시락’ 국립민속박물관 전시


입력 2021.11.25 09:18 수정 2021.11.25 09:19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24일부터 약 3개월간 국립민속박물관 ‘역병, 일상’ 기획 전시 참여

여행이 어려워진 후 ‘간접 체험’ 등 삶의 변화 보여주는 사례로 꼽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역병, 일상’ 특별전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된 제주항공 여행맛 소품들을 관람하고 있다.ⓒ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은 기내식 도시락 모형 등 소품들이 24일부터 시작된 국립민속박물관 ‘역병, 일상’ 특별전에 소개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이하 여행맛·JEJUAIR ON THE TABLE)’에서 사용됐던 기내식 도시락 모형과 모형비행기 등 소품 10여점이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에 전시되는 것이다.


제주항공 ‘여행맛’의 기내식 도시락과 소품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항공여행이 어려워지며 나타난 간접 체험 등 우리 삶과 여행 행태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됐다.


‘역병, 일상’ 특별전은 코로나19·두창·홍역·콜레라 등 역병이 만연한 팬데믹 속에서의 일상을 통해 공동체의 역할과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평범했던 일상의 소중함과 마스크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한 현재의 실천과 노력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은 11월 2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4월부터 기내식 체험 카페 ‘여행맛’을 운영하며 항공여행의 감성을 느끼고 싶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금은 AK플라자 분당점에 이어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3호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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