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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이어 '지옥'도 불법 유통한 중국…서경덕 교수 "왜 정신 못 차릴까"


입력 2021.11.24 22:42 수정 2021.11.24 16:40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지옥 공식 포스터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을 불법 복제해 유통 중인 중국을 비판했다.


서 교수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드라마 지옥이 중국에서 오징어 게임처럼 불법 콘텐츠로 성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어 자막이 달린 불법유통 콘텐츠는 '지옥공사'로 중국 양대 SNS인 웨이보와 웨이신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넷플릭스 정식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는 국가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불법 다운로드 등을 통해 한국 콘텐츠를 훔쳐 가고 있다.


서 교수는 "(불법 콘텐츠 유통은) 정말 어이없는 발상이자 비난받아야 할 행위"라며 "세계적인 언론매체에서도 중국의 잘못된 행동을 강력하게 비판하는데 대체 왜 정신을 못 차리는 걸까"라고 꾸짖었다.


그러면서 "중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라고 비판했다.


'지옥'은 평범한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존재에게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을 다룬 이야기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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