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토∙일 오후 7시30분발...내달 5일까지 편도 총액 29만4천원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은 내달 22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다시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그 사이 교민수송 등을 목적으로 전세기를 운항한 바 있지만 이번 운항 시작으로 이 노선의 정상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의 인천~방콕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수∙목∙토∙일요일 오후 7시30분에 출발해 방콕에 밤 11시45분(이하 현지시간)에 도착하며 방콕에서는 목∙금∙일∙월요일 새벽 1시에 출발해 인천에 오전 8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인천~방콕 노선 재운항에 맞춰 탑승일을 기준으로 12월22일부터 내년 3월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 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29만40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에서 할 수 있으며 판매기간은 내달 5일까지이다. 모바일 앱에서 왕복으로 항공권을 예매하면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제외한 항공운임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