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의 문화관련 티켓(공연·전시·체험·키즈)매출을 분석한 결과 작년 동월 대비 37배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뮤지컬·연극의 경우 무려 95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티몬이 독점 판매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티몬스테이지 공연의 인기 효과로 풀이된다. 어린이·가족공연은 13배, 전시·체험·행사는 8배가 올랐다.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공연장 내 좌석 및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완화되고 백신 접종자 대상 할인 혜택도 지원되며 억눌렸던 문화 소비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티몬 측은 분석했다. 최대 공연 성수기인 11, 12월을 맞아 대작 뮤지컬 귀환이 예고돼 있어 문화관련 티켓 매출은 앞으로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티몬은 공연 재개 기대감에 맞춰 명작 뮤지컬 ‘레베카’의 단독 공연 티켓을 오는 18일 자정 오픈해 최저가에 선보인다.
오직 티몬에서만 예매할 수 있는 ▲뮤지컬 ‘레베카’ 티몬스테이지 공연 일정은 12월17일 오후 2시, 7시 회차로 티몬 단독의 20% 할인이 더해져 판매된다.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소중한 일상, 소중한 문화티켓’(일명 소소티켓)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공연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소소티켓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침체된 공연시장 활성화 및 위축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공연예술 관람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만원 이상 예매 시 8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연극·뮤지컬·클래식·오페라·무용·국악 등 100여개 온·오프라인 공연 예매 시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