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 1.5% 상승…3020P 상회

기관 1729억 순매수

2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4.55p(1.50%) 오른 3023.49를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1.5% 오르며 3020p를 넘어섰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44.55p(1.50%) 오른 3023.4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6.64p(0.56%) 오른 2995.58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220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5억원, 1729억원 순매수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9.07p(0.91%) 오른 1007.6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 84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134억원 순매도 했다.

뉴욕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올랐다.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보다 94.28p(0.26%) 오른 3만5913.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29p(0.18%) 상승한 4613.6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7.53p(0.63%) 뛴 1만5595.92로 장을 마쳤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의 반등 추세 자체는 유효하다고 판단되나, 미국증시 대비 상대적 부진으로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