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1904억원 순매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0.6% 상승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0.09p(0.64%) 오른 3147.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9.46p(0.30%) 오른 3137.32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621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5억원, 1904억원 사모으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6.58p(0.64%) 오른 1032.9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6억원, 60억원 순매수 했고, 기관은 260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1.91p(0.76%) 오른 3만4869.6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15p(0.23%) 상승한 4468.7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91p(0.07%) 밀린 1만5105.58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차주 추석 연휴와 FOMC가 겹쳐있어 금주 위험 회피 심리가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망 차질 우려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무역지표에 가시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