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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톤운용, 13년 만에 CIO 교체...이원선 전무 선임


입력 2021.09.01 13:12 수정 2021.09.01 13:1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이원선 트러스톤운용 신임CIO. ⓒ트러스톤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이 13년 만에 주식운용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교체했다. 그동안 CIO와 CEO를 겸직해왔던 황성택 사장은 CIO 자리에서 물러난다.


1일 트러스톤자산운용은 현 리서치센터장인 이원선 전무를 새로운 CIO에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CIO는 대우경제연구소 출신으로 토러스증권 재직 당시 국내 첫 여성 리서치센터장이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지난 2014년부터 트러스톤자산운용 리서치센터를 이끌어왔다. 이 CIO는 국내 퀀트 애널리스트 1세대다.


이 CIO는 “안정적인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퀀트 분석을 바탕으로 한 포트폴리오와 자산배분 전략 수립 부문의 강점을 살려 퇴직연금 운용 명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13년 만에 CIO에서 물러나는 황성택 사장은 장기경영전략과 해외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트러스톤의 주력상품으로 급부상하는 ESG 펀드 운용 관련업무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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