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업권 협회 동참…내달 13일 접수 시작
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을 제고하고, 효과적인 피해예방 교육·홍보를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농협·수협·신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정보협회, 대부업협회 등 국내 10곳의 금융협회·중앙회가 공동 개최한다.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동영상·카드뉴스·웹툰으로 표현해 금감원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다음달 13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제출된 작품은 공모전 주최기관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총 14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향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각종 교육과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모전 관련한 세부사항은 금감원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알리기 위해 '동네방네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인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