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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올림픽 기간 안주류·무알콜 주류 판매 '쑥'


입력 2021.08.05 15:06 수정 2021.08.05 15:07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마켓컬리

마켓컬리는 도쿄 올림픽이 개막한 지난달 23일부터 8월3일까지 안주류와 무알콜 주류의 판매량이 이전 기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한국 선수들의 빅매치가 몰린 코리안 슈퍼데이에 관련 상품의 판매량이 더 크게 뛰었다.


실제 마켓컬리가 한국 축구, 야구, 배구, 양궁 등의 경기가 연달아 열린 코리안 슈퍼데이(31일)를 앞둔 30일 주요 안주류의 판매량을 전날과 비교해 분석한 결과, 술안주로 선호도가 높은 닭 근위(닭똥집)구이의 판매량은 125% 늘었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순대의 경우 판매량이 39%증가했고, 치킨과 감자튀김은 각각 23%, 14%씩 올랐다.


칭따오, 하이네켄, 칼스버그, 클라우드, 스파클링 와인 등 무알콜 주류의 판매량 역시 전날 대비 19%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축구 온두라스전(28일)을 앞둔 27일에는 전날보다 막창은 232%, 곱창 24%, 수육 23%등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야구 이스라엘전(29일)을 앞둔 28일의 경우 오돌뼈는 48%, 껍데기 46%, 닭발 26%가 늘며 인기를 보였다.


이처럼 안주류의 판매량이 높게 나타나는 데에는 외출 대신 집에서 가족과 함께 올림픽 시청을 하게 되면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및 주류를 찾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마켓컬리 측은 분석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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