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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손실 트라우마·박스권에 갇힌 투자심리…관망세 지속


입력 2021.07.19 09:35 수정 2021.07.19 09:35        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비트코인 국내가격 3700만원대 중반…이더리움 200만원 초반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가상화폐시장이 박스권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좀처럼 4000만원대에 안착하지 못하면서 횡보 양상이 계속되는 분위기다.


실제 19일 오전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3700만~3800만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1비트코인은 3757만원이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38% 상승한 가격이다.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이 시각 개당 3757만원이다.


다른 주요 코인들도 대체로 비슷한 양상이다. 같은 시각 도지코인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4.52% 내린 217.1원이다. 업비트(218원)에서도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이들 거래소에서 개당 200만원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한편 미국 증권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을 또 한 차례 연기했다. 외신에 따르면 SEC는 위즈덤트리 비트코인 ETF 승연여부 결정을 올 가을로 연기하면서, 대중과 업계 전문가들에에게 비트코인 ETF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


비트코인 ETF는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를 더욱 용이하게 할 것으로 업계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SEC의 승인 결정이 또 다시 미뤄지면서 가상화폐 시장을 둘러싼 공포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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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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