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천 티몬 공동대표가 취임 한 달여 만에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공동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전 대표는 지난달 티몬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지난 5월 11일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한 달 만이다.
전 대표는 하이브(옛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출신으로 작년 11월 재무부문장으로 티몬에 합류해 지난 5월 이진원 대표의 후임으로 신임 대표 자리에 올랐다.
그는 대표직 취임 후 임직원들에게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매일 혁신을 위해 노력하자"고 밝힌 바 있다.
티몬은 지난달 아트리즈 장윤석 대표를 영입하며 전인천, 장윤석 공동대표 체제가 됐다. 전 대표는 티몬 상장 준비를, 장 대표는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담당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