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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변인' 박성준 "김부선이 악재? 과거 얘기 되풀이"


입력 2021.06.30 11:27 수정 2021.06.30 14:26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이재명이든 윤석열이든 검증 거치게 돼 있다

金 얘기 유권자에 어떻게 다가갈지 지켜봐야"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명 캠프'의 대변인인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향후 대권가도에 '악재'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검증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의원은 30일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악재 얘기를 많이 하는데, 대통령 후보는 이 지사가 됐든 윤석열 후보가 됐든 많은 후보들은 일차 검증을 거치게 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일차 검증이라는 것은 당내 경선을 통해서 타 후보들이 문제에 대한 것들을 얘기하면서 검증하는 것이고, 2차 검증은 여야의 후보가 구도가 설정됐을 경우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 또다른 검증을 하게 되는 것"이라며 "이 과정에 있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또 나오는 얘기들은 과거에 또 나왔던 얘기에 대한 되풀이기 때문에 그것이 시민들에게,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는 좀 지켜봐야 되겠다"고 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이 됐든 이 지사든 마찬가지"라며 "여러 후보들이 다 검증을 하게 되는, 또 언론에서도 검증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면 돌파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 과목이다, 이건 반드시 해결할 수밖에 없는 그런 문제"라고 말했다.


박성준 의원은 오는 31일 이 지사의 대권 출마 선언과 관련해 "이 지사가 실용주의적인 측면이라든가 실사구시적인 측면에서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점이 분명히 있고 그동안에 행정가로서의 업적, 성남시장 그리고 경기지사를 통해서 시민들, 도민들에게 비춰진 모습이 있지 않느냐"며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 할 숙제들을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고 하는 메시지를 담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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