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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초 3300선...외인·기관 동반 매수


입력 2021.06.25 09:29 수정 2021.06.25 09:3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외국인 856억 순매수·개인 969억 순매도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300선을 돌파했다. ⓒ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3300선을 돌파하며 하루 만에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25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45p(0.44%) 오른 3300.5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개장 직후 3302.65까지 치솟으며 3300선을 처음으로 밟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856억원, 12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9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가 3300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코스피는 장중 3292.27로 상승하면서 지난 16일의 장중 최고치 기록(3281.96)을 경신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3286.1로 마감해 역시 16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3278.68)를 넘어섰다.


간밤 뉴욕증시는 경제지표와 인프라 합의를 주시한 가운데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95% 오른 34,196.82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0.58% 상승한 4,266.49에, 나스닥 지수는 0.69% 오른 14,369.71에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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