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코스피, 일주일 만에 최고치 경신...3252.13


입력 2021.06.14 15:45 수정 2021.06.14 15:46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개인 3536억 순매수

코스피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1p(0.09%) 오른 3252.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 7일의 3252.12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28p(0.01%) 상승한 3249.60에 출발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4억원, 333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53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5개의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네이버(3.89%), 카카오(5.17%), 삼성바이오로직스(0.95%), 삼성SDI(0.16%), 셀트리온(5.84%)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62%), SK하이닉스(-0.78%), 삼성전자우, (-0.13%), LG화학(-2.71%), 현대차(-0.2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28p(0.63%) 오른 997.4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1.67p(0.17%) 오른 992.80에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이 320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5억원, 123억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CJ ENM(-1.49%)을 제외한 9개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93%), 셀트리온제약(12.82%), 카카오게임즈(2.12%), 펄어비스(3.72%), 에코프로비엠(0.05%), 에이치엘비(0.30%), 씨젠(5.45%), SK머티리얼즈(0.32%), 알테오젠(3.32%) 등이 일제히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 제약의 경우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결과 발표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경기 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8.26p(0.19%) 상승한 4247.44를 기록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는 15~16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시장의 방향을 가를 전망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