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아파트, 지역의 랜드마크아파트 역할 담당...환금성도 높아 안정적
저렴한 공용관리비, 넓은 조경시설과 커뮤니티시설 갖춰 주거선호도 높아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가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아파트에 비해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단지아파트는 장점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대단지 아파트는 환금성이 우수하다. 대단지아파트는 당해지역에서 대표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수많은 주택수요자들이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또, 가구수가 많아 거래가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매도희망자 및 매수희망자 모두 정확한 시세를 파악할 수 있어 거래성사율이 높다.
둘째,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가 큰 만큼 입주민 편의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진다. 입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 단지 내에서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단지내 보육시설이나 교육시설도 함께 마련되는 경우가 많아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워킹맘이나 학부모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셋째, 공용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공용관리비는 아파트를 관리•유지하고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가구가 일정부분 지불해야하는 비용을 뜻한다. 공용관리비의 총금액을 가구수별(대지지분)로 분할해서 납부하므로 가구수가 많은 대단지아파트는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장점은 많다. 대단지 아파트 주변은 배후수요가 풍부하므로 다양한 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서는 경우가 많고 교통편도 좋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동일한 취미나 성격을 가진 입주민들끼리 모여 생활방식이나 문화를 교류하기도 수월하다.
두산건설이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도 대단지 아파트로 거듭나게 된다.
이 아파트의 대지면적만 약 5만3625㎡에 이른다. 두산건설은 넓은 대지면적을 활용해 넓은 광장 및 각종 테마공원(정원)등을 꾸며 입주민들의 쉼터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 곳에는 복숭아꽃과 살구꽃, 진달래 꽃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이 외에도 단지 내에 캠핑장과 야외 물놀이장, 야외 골프퍼팅연습장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이 아파트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각종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진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휘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장 등을 설치해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영화관람실, 카페테리아와 영어도서관, 독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진다.
이뿐만 아니다. 두산건설은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과 손잡고 ‘프리미엄 식음료 서비스 라운지’를 단지 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굳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프리미엄 식음료 서비스 라운지’에서 양질이 식사와 디저트(간식)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 아파트에는 에너지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도입해 관리비 절감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두산건설은 엘리베이터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전력회생형 인터버 승강기’를 도입 키로 했다. 또, 옥상의 빗물을 저장하고 여과 처리해 조경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빗물 이용시스템’도 마련된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1차)’에 이어 9~10월 중에는 2차(1157가구)의 분양도 계획돼 있다. 2차가 1차 바로 옆에 자리하게 되므로 2,500여 가구 단일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게 되는 셈이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대에 책정됐다. 계약자들에게 중도금60%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남양산역 주변) 일대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