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30분 방송
'대박부동산'이 장나라, 정용화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1일 KBS2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 측은 장나라와 정용화의 '짐 풀기'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20년 전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홍지아(장나라 분)는 괴로움에 오인범(정용화 분)을 외면했지만 창화 모(백현주 분)의 부탁으로 창화 원귀를 퇴마 하게 되면서 오인범과 다시 힘을 합쳤다. 하지만 홍미진(백은혜 분) 원귀 퇴마 때와 똑같이 빙의에 실패한 후 창화 모가 원귀를 떠나지 못하게 붙잡고 있음을 알아차려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상승시켰다.
이와 관련 '사기 브로' 1층 장악 장면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박부동산'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 장면은 극 중 오인범과 허실장(강홍석 분)이 대박부동산 1층에 짐을 풀고 있는 모습을 홍지아에게 들키는 모습이다. 오인범이 1층 운동실에 자신의 옷과 구두, 장비 등을 정리하고 있는 가운데, 2층에서 내려온 홍지아는 예상치 못한 광경을 보고 황당함을 드러낸다. 이내 오인범은 특유의 능글맞은 미소로 셰어하우스를 제안한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와 정용화, 그리고 강홍석은 촬영장에 들어선 직후 현장에 세팅된 오인범의 패션 아이템들을 보며 시선을 빼앗겼다. 처음 계단 테스트를 했을 때의 의상은 물론 퇴마 시 함께 했던 다양한 의상들을 보며 세 사람은 당시의 에피소드를 쏟아내는 등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제작진은 "장나라, 정용화, 강홍석은 촬영장에서 받은 기운을 오롯이 각자의 역할에 쏟아내는 남다른 시너지의 배우들"이라며 "창화 원혼 퇴마 시도 이후 퇴마 듀오의 감정선이 달라진다. 마지막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오후 9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