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충격으로 불이 났지만 40여분 만에 진화
경부고속도로 옥천 지점에서 8중 추돌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새벽 2시 35분쯤 충북 옥천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증약터널 부근에서 화물차 등 8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40대로 추정되는 트럭 운전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증약터널에서 6중 추돌사고가 먼저 난 뒤 뒤따르던 8.5t화물차를 11.5t화물차가 추돌하면서 8중 추돌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11.5t택배차량 등 2대에서 불이 났지만,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전후 관계와 원인 등은 현장 수습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