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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경부고속도로 옥천 지점서 8중 추돌…운전자 2명 사망


입력 2021.05.25 10:02 수정 2021.05.25 10:09        김수민 기자 (sum@dailian.co.kr)

사고 충격으로 불이 났지만 40여분 만에 진화

증약터널 추돌사고 ⓒ충북소방본부 제공

경부고속도로 옥천 지점에서 8중 추돌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새벽 2시 35분쯤 충북 옥천군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증약터널 부근에서 화물차 등 8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40대로 추정되는 트럭 운전자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증약터널에서 6중 추돌사고가 먼저 난 뒤 뒤따르던 8.5t화물차를 11.5t화물차가 추돌하면서 8중 추돌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충격으로 11.5t택배차량 등 2대에서 불이 났지만,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전후 관계와 원인 등은 현장 수습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민 기자 (su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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