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8시 50분 방송
배구선수 한송이·김유리 출격
'노는 언니' 출연진들이 소쿠리 배구의 맛에 빠진다.
25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 언니'에서는 스카우트 캠핑 2탄이 펼쳐진다.
'노는 언니' 측에 따르면 직접 손으로 공을 치는 것이 아닌 소쿠리를 이용하는 소쿠리 배구를 처음 해보는 한송이와 김유리는 초반 연이어 실수를 보이며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어색함도 잠시 이내 어디로 튕겨낼지 모르는 소쿠리의 매력에 점점 매료됐다.
특히 이날 대결을 앞두고 두 선수를 주축으로 팀을 짜기로 하자 현장은 막내 정유인과 곽민정을 어느 팀으로 보낼지를 두고 고심했다. 곽민정은 한송이에게 한 팀이 되고 싶은 의지를 피력해 한송이의 내적 갈등을 유발했다.
결국 한송이는 막내들을 품기로 결정, 한송이, 정유인, 곽민정이 한 팀이 되고 김유리, 박세리, 남현희가 뭉쳐 대결을 벌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한송이는 소쿠리를 이용해 거침없는 공격을 퍼부으면서도 막내들의 어시스트까지 해냈다. 반면 다른 팀의 김유리는 헛스윙을 하며 팀의 애물단지로 전락, 박세리의 족구 트라우마를 발현시켰다. 이어 박세리의 폭풍 잔소리가 시작되자 김유리는 각성하며 빠른 속도로 소쿠리에 적응, 경기 흐름을 뒤바꿨다.
뿐만 아니라 곽민정은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에이스의 면모를 발휘하다가도 이내 명불허전 팀 내 구멍으로 웃음까지 안겼다. 특히 풀스윙으로 서브를 넣다 앞에 서 있던 정유인의 뒤통수를 제대로 가격해 폭소를 유발했다. 오후 8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