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5일 간 한미정상회담 등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3박 5일 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한미정상회담을 개최,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 반도체·배터리 등 공급망 강화 협력 등에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외에도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 루즈벨트 대통령의 기념관 시찰,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등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 일정을 수행했다.
또한 한국 기업의 약 44조원 대미 투자 발표가 이뤄진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한미 백신기업 파트너십 행사에도 잇따라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6월 11∼13일 영국에서 열리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