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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앞 해상서 기름 유출…긴급 방제작업


입력 2021.05.23 10:59 수정 2021.05.23 10:59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여수해양경찰서 청사 전경.ⓒ여수해경

전남 여수 오동도 앞 해상에서 선박 급유작업 중 연료유가 해상에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을 펼치고 있다.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5분쯤 여수시 오동도 동쪽 약 2.7km 해상 W정박지에서 1900톤급 화물선 A호(시에라리온선적·승선원 12명)와 190톤급 급유선 B호(승선원 4명이 해상급유작업 과정에서 저유황중질유가 해상에 유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해경은 사고 현장 주변에서 길이 30m, 폭 50m 크기의 갈색 유막을 발견하고 방제정과 경비함정 4척을 동원해 기름 흡착제를 이용, 기름 수거 작업을 하는 등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해경은 방제 작업이 끝나는 대로 선박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원인과 유출량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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