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633명, 해외유입 33명
거리두기 3주 연장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로 진입했다. 이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및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13일까지 3주 연장키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6명 증가해 누적 13만534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61명)보다 105명 증가, 하루 만에 다시 6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600명대 기준으로는 지난 20일(646명) 이후 이틀 만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33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05명, 경기 163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381명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은 대구 55명, 울산·강원 각 29명, 부산 27명, 경남 21명, 충남 17명, 전남 16명, 광주·경북 각 15명, 전북 12명, 제주 7명, 대전 5명, 충북 4명 등 총 252명이다.
누적 사망자수는 전날 코로나19로 4명이 숨져, 1926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