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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일(금) 코로나19 종합] 신규 확진자 729명…정부 “어제 하루 예방접종 예약 112만 명 참여”


입력 2021.05.14 16:22 수정 2021.05.14 17:49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김부겸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 극복…고지 멀지 않았다”

60~64세 예약률 18.6% 기록, 100만 명 넘어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7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확진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729명, 해외유입이 18명으로 지역발생 확진자가 전날(692명)보다 37명 늘며 이틀 연속 7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7명 늘어 누적 13만380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01명→564명→463명→511명→613명→692명→729명이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139명으로 누적 371만9983명을 기록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2%다.


AZ(아스트라제네카)백신 접종자는 204만386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7만 9597명이다. 2차 접종자는 7만 7987명 늘어난 82만 6700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전날 대비 7명 줄어든 153명이며, 사망자는 2명 늘어나 누적 1893명이다. 격리가 진행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56명 늘어 8092명이 됐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 제47대 국무총리로 취임한 김부겸 총리는 취임 후 처음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공식 업무 수행을 시작했다.


김 총리는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극복”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는 방식보단 현장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도록 지원해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선 “많은 국민들이 백신접종에 대해 걱정하고 우려하는 부분이 많으나 예방접종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을 대부분 예방(86.6%)가능하다”며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해 해당 접종 차례가 오면 예방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는 6월까지 어르신, 취약계층, 사회복무요원 등 13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해 “우리 사회가 다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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