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스 美 국가정보국장 오늘 방한

도쿄서 한미일 정보기관장 회의 후 한국 방문

애브릴 헤인스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 ⓒAP·연합뉴스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12일 방한해 비무장지대(DMZ)와 청와대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헤인스 국장은 이날 우리나라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TBS방송 등 일본 매체들이 11일 보도했다.

이날 오전 일본 도쿄에서는 박지원 국정원장과 헤인스 국장, 다키자와 히로아키(瀧澤裕昭) 일본 내각정보관이 참석하는 한·미·일 3국 정보기관장 회의가 열린다.

3국 정보수장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북한 정세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3국은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지난 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주요 7국(G7) 외교·개발장관 회의에서 만나 한반도 비핵화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