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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편법행위 ‘탈다’ 악용에 회원정책 변경


입력 2021.05.06 17:55 수정 2021.05.06 17:5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탈다 행위, 가온차트 공정성도 위협

ⓒ지니뮤직

음원 사이트 지니뮤직이 탈다(탈퇴 다운로드) 행위 조치에 나섰다.


지니뮤직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회원정책을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해 회원가입, 탈퇴 관련 변경 정책을 빠른 시일 내에 적용하고자 한다”며 “회원정책 변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시 공지사항으로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니뮤직의 기존 이용 방식이 계정 탈퇴 후 바로 회원가입할 수 있어 중복 다운로드가 가능했다. 이에 일부 가수 팬덤에서 지니뮤직에서 음원을 다운로드한 뒤 탈퇴 후 재가입해 또 다시 다운로드를 하는 방식으로 음원 차트 순위를 높이기도 했다.


이는 이른바 ‘탈다’로 불리며 음원 차트를 교란시키는 편법 행위라는 비판을 받았다.


탈다 행위는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음콘협)가 운영하는 가온차트의 공정성에도 위협을 가했다. 가온차트는 국내 온라인 음원 업체들의 스트리밍, 다운로드, BGM 판매량 등을 기준으로 국내 대중음악 순위를 매기고 있기 때문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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