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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청약, 1시간 늦춰 오전 10시부터...“전산장애 대비”


입력 2021.04.27 21:15 수정 2021.04.28 00:45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트래픽 증대로 지연발생 예상”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SKIET 공모주 일반청약 전날인 27일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서 고객들이 계좌개설 등 청약 준비를 위한 상담을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28일부터 공모주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 SK아이이티테크놀로지(SKIET)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통상 공모주 청약은 증권시장 개장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SKIET의 경우 증권사들 전산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1시간 늦추기로 했다. 이르면 6월부터 시행되는 공모주 중복청약 금지 시행을 앞두고 SKIET의 중복 청약 기회를 잡으려는 청약자들이 일시에 몰릴 것을 감안한 조치다.


SKIET는 증권보고서에서 “다량의 청약일 고객 접속 및 이체, 청약 업무 등에 따른 트래픽 증대로 지연장애 발생이 예상돼 청약 개시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IET 공모주 청약은 28일과 29일 이틀간 실시된다. 기관투자자와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물량을 제외하면 SKIET가 개인에게 배정하는 물량은 최대 642만주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이 119만주로 가장 많은 물량을 배정받았다.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은 각각 82만주, 36만주를, NH투자증권은 9만1000주를 배정받았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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