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가운데 한국 대표팀이 종합 10위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스포츠 데이터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담당하는 ‘그레이스 노트’는 15일(한국시간),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 올림픽의 메달 획득을 전망하며 한국에 대해 금메달 9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번 조사는 종목별 최근 국제 대회 성적을 감안해 예측된 통계다.
앞서 ‘그레이스 노트’는 당초 개막 예정 해였던 지난해 2월 한국에 대해 금메달 9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8개로 예상한 바 있다. 그리고 1년 뒤인 이번 발표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줄였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 종목별 예상 메달 추정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은 지난해 발표에서 남자 축구와 여자 골프, 양궁 리커브 혼성과 여자 단체 및 개인전, 그리고 태권도와 펜싱에서 각각 2개씩 추가할 으로 예상됐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7개 및 종합 10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