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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금융권 최초 CDR경영 선언…전사적 TFT 출범


입력 2021.03.25 16:49 수정 2021.03.25 16:50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이사회 등 지배구조상에 CDR 이니셔티브 반영 추진

신한카드 본사 ⓒ신한카드

신한카드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기업의 디지털책임(CDR, Corporate Digital Responsibility) 경영을 발표했다.


25일 신한카드는 CDR경영의 일환으로 주요 부서장을 포함한 전사 CDR 경영TFT를 출범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한카드의 CDR경영은 디지털경영 이슈 전반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관점에서 재해석한 것이 핵심이다. 향후에는 중점 추진 디지털 사업 프로세스 상 ESG전략을 내재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배출량을 모니터링하는 ‘그린 인덱스’ 알고리즘을 도입하고 각종 폐자원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상생경영을 위해 ▷디지털 격차 해소 ▷디지털 리터러시(지식) 확산 ▷데이터 기반 ESG 스타트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이사회 내부 소위원회로 CDR경영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지배구조 전반에 CDR경영을 체계화하는 한편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탄소배출량을 모니터링하는 ‘Green Index’ 알고리즘 도입 등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ESG전략 방향인 친환경과 상생,‘신뢰를 디지털 사업 전반에 반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ESG사업모델을 발굴해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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