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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리봉동 주택서 '펑'…홀로 살던 기초생활수급자 70대 노인 사망


입력 2021.03.18 22:11 수정 2021.03.18 22:11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화재 난 가리봉동 주택 입구ⓒ연합뉴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노인이 사망했다.


18일 서울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2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7분만인 오후 5시 25분쯤 진압됐다.


이 화재로 주택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숨졌고, 건물 2층이 전소했다. 당시 1층 주민들은 집을 비워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다.


숨진 남성은 이 건물에 10여년간 홀로 거주하던 기초생활수급자로, 다리가 불편하고 청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뭔가 '펑'하고 터지는 소리를 들었다'는 인근 주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 난 가리봉동 주택 입구ⓒ연합뉴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70대 노인이 사망했다.


18일 서울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9분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2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7분만인 오후 5시 25분쯤 진압됐다.


이 화재로 주택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숨졌고, 건물 2층이 전소했다. 당시 1층 주민들은 집을 비워 추가적인 인명피해는 없었다.


숨진 남성은 이 건물에 10여년간 홀로 거주하던 기초생활수급자로, 다리가 불편하고 청력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뭔가 '펑'하고 터지는 소리를 들었다'는 인근 주민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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