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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업무지구 인근에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 인기 만점


입력 2021.03.03 15:49 수정 2021.03.03 15:49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해링턴 타워 서초 투시도

일과 생활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의 준말)은 개인의 일(work)과 생활(life)이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최근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이 인기를 누리며 주거 시장에서도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성이 주거 선택에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직주근접은 직장인의 통근을 편리하게 하고 여가시간을 활용하여 삶의 질을 개선시키므로 도시계획 및 관리에서도 중요한 과제다. 특히, 국내 주요 업무시설이 밀집된 강남 일대는 주변으로 통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주거지에 대한 수요가 높고 공급이 희소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시점이다.


상황이 이런 가운데, 강남 중심업무지구 등 서울 중심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거 대안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파트와 유사한 상품 구성에 상대적으로 낮은 공급 가격과 청약, 대출 등에 규제가 자유롭기 때문에 직장인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강남권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의 수가 많지 않아 희소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114 REPS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 3구(강남·강서·송파) 내 공급된 오피스텔은 총 4872실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같은 지역 내 공급된 4381실 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2016년 총 1만1146실 공급 이후 2017년 7286실, 2018년 5612실 등과 비교하면 여전히 적은 수치다.


업계 전문가는 “워라밸 라이프스타일의 인기로 직장과 가까운 거리에 주거지를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며 “집값 상승 등 내 집 마련의 문턱이 높은 강남에서는 아파트 보다 적은 비용으로 직주근접을 누릴 수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 3월에 서울시 서초구 일대 서울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초역세권 입지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을 앞두고 있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서초구 서초동 1445-1, 2 일대에 분양하는 해링턴 타워 서초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2~3분 거리로,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편리한 출퇴근은 물론 주변 문화시설 등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양질의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링턴 타워 서초는 지하 7층~지상 16층 1개 동, 전용면적 18~49㎡ 총 285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18㎡ 75실 △42㎡A 120실 △42㎡B 15실 △44㎡ 30실 △46㎡ 15실 △48㎡ 15실 △49㎡ 15실 등이다.


가까운 거리에 국제전자센터,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이 있으며 예술의전당, 한전아트센터, 국립중앙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우면산 둘레길, 우면산도시자연공원 등 쾌적한 녹지공간도 갖췄다.


해링턴 타워 서초가 들어서는 서초구 일대는 강남역 중심업무지구, 삼성타운 등 국내 최대 오피스타운 및 상업시설 등이 밀집된 지역이다. 이외에도 서초 법조타운, 외교센터, 서초구청 등 행정기관과 서울교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임대수요가 꾸준한 지역으로 꼽힌다.


한편 해링턴 타워 서초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3에 마련된다.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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