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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월 전세계 판매 21만177대…전년비 7.0%↑


입력 2021.03.02 15:44 수정 2021.03.02 15:44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국내 3만7583대 31.0%↑, 해외 17만2594대 2.9%↑

기아 2021년 2월 판매실적ⓒ기아

기아는 2월 국내 3만7583대, 해외 17만259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21만17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는 31.0% 늘었고 해외 판매도 2.9%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7.0% 늘었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6153대)로 6개월 연속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5547대, 모닝 2691대, 레이 2266대 등 총 1만4223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4945대, 셀토스 3585대 등 총 1만8297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918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063대가 판매됐다.


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17만2594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2만5424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셀토스가 2만3034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841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와 3세대 K7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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