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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장비 구축지원 정부과제 선정


입력 2021.02.05 11:25 수정 2021.02.05 11:31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대웅제약은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장비 구축지원 대상 과제로 최종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

대웅제약은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장비 구축지원 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부과제 선정은 보건복지부의 치료제·백신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단 (KIMCo) 지원에 따른 것으로, 대웅제약은 1년간 약 19억원을 지원받아 DWRX2003 대량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가 함께 개발중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제거·사이토카인 폭풍 저해·호흡곤란 개선 등의 효과가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증명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치료제 생산장비 구축지원 정부과제 최종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치료제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 종식을 목표로 안정적인 치료제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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