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대상 국내선 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 제공
에어서울은 오는 20일과 21일 무착륙 해외 관광 비행을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에어서울의 무착륙 해외 관광 비행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영공까지 선회 비행한 뒤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재입국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운항 스케줄은 20일의 경우, 오전 10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온다. 21일은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출발, 4시30분 인천국제공항 도착 일정이다.
이용객들에게는 1인당 600달러 이내의 면세품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기내 면세품의 경우, 에어서울 예약센터를 통해 미리 주문하면 추가 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주류·화장품 등의 상품을 최대 7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비행 상품에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에어서울 모형 항공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번 상품의 항공권 가격은 총액 운임 기준 9만8000원부터로 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무착륙 해외 관광 비행은 방역 지침에 따라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최근 14일 이내 외국을 방문했을 경우 탑승이 제한된다. 기내에서는 좌석간 띄어앉기를 시행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수하물은 기내 수하물만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