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용 현대자동차 IR담당 전무는 26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현대차 2020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전년 대비 55% 증가한 10만대 정도의 전기차를 판매했다”면서 “올해는 지난해 대비 60% 증가한 16만대를 판매목표로 세웠다”고 밝혔다.
전기차 신차 출시는 4종이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구 전무는 “중국에서는 미스트라EV를 출시하고, 아이오닉 5는 오는 3월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것”이라며 “제네시스 브랜드도 G80 전기차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중소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