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성균관대와 의사과학자 양성 등 협력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과 산학협력 협약

임상 설계 연구 우수 학생 대상 장학금 지급 예정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왼쪽)과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오른쪽)이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 삼성융합의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과 손잡고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장학제도를 운영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일원역캠퍼스 삼성융합의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장윤실 삼성융합의과학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협력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임상 설계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앞으로 산학협력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대학교와의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래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조기에 양성하고, 대학에서부터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국내 대학과의 적극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을 조기에 육성하고 대한민국이 바이오‧의료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바이오 제약 산업 특성을 살린 산학협력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