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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2년 12월까지 '자율주행 순환셔틀' 실증


입력 2020.12.20 11:00 수정 2020.12.19 17:36        황보준엽 (djkoo@dailian.co.kr)

서비스 시승 차량 및 정류장 전경.ⓒ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세종시와 지난 18일 세종정부청사 일대에서 ‘자율주행 순환셔틀 유상 서비스’ 실증 착수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실제 자율주행 순환셔틀을 이용하는 과정과 동일하게 모바일 앱(App)을 통한 탑승 예약 및 결제단계부터 탑승·이동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시연한 서비스는 자율차 서비스 규제특례지구인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최초로 지정한 이후, 실제 규제특례를 받아 1호로 실증을 착수하는 서비스다.


자율주행 순환셔틀의 실증기간은 오는 2022년12월까지며, 세종정부청사 일원(국토부→세종컨벤션센터→산업부→국토부)이 실증구간이다. 운행시간은 오전 10~11시와 오후 2후~5시며, 요금은 1회 기준 1000원이다.


국토부는 세종시를 시작으로 다른 시범운행지구에서도 여러 서비스가 조속히 실증을 착수할 수 있도록, 필요한 규제특례를 적극 검토·허가할 계획이다. 시범운행지구도 확대될 수 있도록 2021년도 1분기(잠정)에 2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개최해 추가 지정도 검토한다.


백승근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실증에 착수하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욱 본격적으로 다양한 자율주행 서비스가 발굴·실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다양한 서비스 실증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djk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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