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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벤테케, BLM 행사 깜빡 잊고 술래잡기?


입력 2020.12.14 10:51 수정 2020.12.14 10:5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BLM 행사를 깜빡 잊은 손흥민. ⓒ 뉴시스

토트넘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벤테케와 머쓱한 실수를 저질 웃음을 자아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각)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이날 경기서는 킥오프 직후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벤테케간의 몸싸움 해프닝이 발생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경기 전 'BLACK LIVES MATT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발 출전 선수들이 킥오프 휘슬이 울린 뒤 잠시 무릎을 꿇는 퍼포먼스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서도 경기 시작 신호가 울리자 모든 선수들이 한쪽 무릎을 꿇으며 행사에 참여했다. 이때 벤테케가 토트넘 진영으로 뛰어들었고, 손흥민 역시 상대를 마크하기 위해 쫓아갔다. BLM 행사를 깜빡 잊은 해프닝이었다.


자신의 실수를 먼저 깨달은 손흥민은 쫓아가다 말고 곧바로 무릎을 꿇었으며 벤테케 역시 아무 일 없다는 듯 멈춰섰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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