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팬 투표로 뽑는 킹 오브 더 매치 선정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크리스털 팰리스(이하 팰리스)전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케인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를 케인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손흥민의 도움이 기록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서 4호 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통틀어서는 7도움이다.
경기 직후 손흥민은 인터넷 팬 투표로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KOM)’로 뽑혔다. 득표율에서 손흥민이 39.0%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팰리스 골키퍼 비센테 과이타가 27.8%로 2위, 선제 득점을 올린 케인이 27.2%로 3위에 자리했다.
이 밖에 영국 주요 언론들은 손흥민에게 무난한 평점을 부여했다.
영국 BBC는 손흥민에게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인 5.46점을 부여했고, 축구 통계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5번째로 높은 6.8점을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