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신인’ 엔하이픈, 데뷔곡 포함 3곡 美 빌보드 차트 동시 진압

ⓒ빌리프랩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첫 주부터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8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12월 12일 자)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의 타이틀곡 ‘기븐-테이큰’(Given-Taken)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3위, 수록곡 ‘렛 미 인’(Let Me In, 20 CUBE)와 ‘플리커’(Flicker)는 각각 24위, 25위에 올랐다. ‘렛 미 인’은 ‘리릭파인드 글로벌’ 차트에서도 25위를 차지했다.

음원은 물론 음반 성적에서도 저력을 보여줬다. 데뷔 앨범은 발매 첫날에만 총 22만 9991장이 판매되며 한터차트의 12월 1일 자 일간 앨범 부문 정상을 차지했고, 발매 1주일(11월 30일~12월 6일) 동안 28만 873장 판매됐다. 발매 첫 주 28만여 장의 판매량은 올해 데뷔한 케이팝 그룹 중 가장 많다.

또한 일본 최대 음반 집계 사이트인 오리콘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12월 4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진입과 동시에 1위에 등극했다.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일본 1위를 차지했고, 일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