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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SDI, 배터리 흑자 전망에 52주 신고가 경신


입력 2020.12.08 09:23 수정 2020.12.08 09:23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장중 57만1000원까지 올라…증권가 "중대형 전지 사업 수익으로 실적 늘어날 것"

삼성SDI 주가 변동 추이 ⓒ한국거래소

삼성SDI가 2차 전지 부문의 수익성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3.11%) 상승한 5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7만1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SDI가 올해 4분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배 급증한 31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총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21억원에서 7377억원으로 6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대형 전지 사업이 흑자 전환되면서 삼성SDI의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중대형 전지 영업이익은 유럽 전기차 판매량 증가와 장마로 인해 이연된 에너지저장장치 국내 프로젝트와 미국 매출 성장을 반영해 흑자로 전환 될 것"이라며 "소형전지 사업부는 내년에 고출력 전지 특성을 기반으로 TWS의 고객사 채용과 EV 비중 증가 등 신규 어플리케이션 확대로 호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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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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