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는 DNA 백신인 ‘GLS-5310’의 임상 1·2a상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
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장 대비 1650원(6.15%) 오른 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진원생명과학에 따르면 용량증량(제1상),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등을 통한 임상시험으로 1상 45명, 2a상 300명을 대상으로 고려대 구로병원 외 4개 임상기관에서 수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GLS-5310은 지금까지 개발 중인 국내외 코로나19 백신과는 차별적으로 스파이크 항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발병 과정에 관여하는 항원 1종을 추가했다”며 “이를 통해 항체를 통한 바이러스의 감염을 억제하고 T세포 면역반응으로 감염된 바이러스를 제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