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지지한 37.4%만 대한민국 국민
대통령 지지하지 않은 57.3%는 '토착왜구'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0%대 급락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이제 이 나라에서는 대통령을 지지한 37.4%만 대한민국 국민이고, 지지하지 않은 57.3%는 '토착왜구'가 됐다고 반어법으로 꼬집었다.
진중권 전 교수는 3일 SNS에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의 문 대통령 국정수행평가와 관련한 기사를 올리며 "이 나라에선 저 37.4%만이 대한민국 국민이고 57.3%는 토착왜구, 나머지는 무국적자"라고 꼬집었다.
이날 리얼미터가 교통방송의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설문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6.4%p 급락해 40%대가 무너지며 37.4%로 내려앉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와 관련, 진중권 전 교수는 현 정권을 겨냥해 "나는 그들에게 경고를 했다"며 "그들에게 알아먹을 머리가 없는 게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이 대통령을 선출한 게 아니라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을 선출했다"며 "이 나라에서는 저 37.4%만이 대한민국 국민이고 57.3%는 토착왜구, 나머지는 무국적자"라고 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