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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샤흐타르 쇼크’ 레알, 조별리그 탈락하나


입력 2020.12.02 09:10 수정 2020.12.02 09:1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샤흐타르 원정서 0-2 완패

조 3위로 추락하며 최대 위기

샤흐타르에 또 다시 패한 레알 마드리드. ⓒ 뉴시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에 빛나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조별리그 탈락 위기로 내몰렸다.


레알은 2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은 2승 1무 2패(승점 7)를 기록하며 샤흐타르와 동률을 이뤘으나 상대 전적에서 밀리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조별리그 최종전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묀헨글라트바흐를 반드시 잡아야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레알 입장에서는 한 수 아래로 평가 받았던 샤흐타르와 2연전에서 모두 패한 것이 치명적이다.


안방서 2-3으로 패한 레알은 원정에서 설욕을 노렸지만 0-2로 무기력하게 패하고 말았다.


최강 전력으로 평가 받았던 레알이 부진하면서 B조는 현재 혼돈에 빠져있다. 1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가운데 묀헨글라트바흐가 승점 8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승점 7의 샤흐타르와 레알이 따르고 있다.


최하위 인터밀란은 묀헨글라트바흐와 5차전서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5를 기록했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4팀 모두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있다.


최대 위기를 겪고 있는 레알이 과연 극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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