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4시 37분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25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층에 있던 2명이 지상으로 떨어져 숨졌으며, 3명은 옥상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한 1명이 위독한 상태이며, 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관 70명과 헬기, 펌프차, 고가사다리차 등 장비 30여 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화재 발생 30분 만인 오후 5시 10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인명 수색 작업이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