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서비스 취약점 발굴, 총 상금 750만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 일간 웹서비스 취약점 발굴 및 보강을 위한 '제2회 TS 보안 허점을 찾아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정보보안을 위해 운영 중인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24시간 상시보안 관제센터를 운영하는 등 매년 취약점을 점검해 개선하고 있다.
새로운 해킹 기술 발전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민간 보안 전문가(화이트 해커)를 통한 웹사이트 취약점 발굴 공모전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화이트 해커는 악의적인 해킹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해커를, 블랙해커는 악의적인 목적으로 통신방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컴퓨터에 침입해 데이터나 프로그램을 망치는 사람을 말한다.
참가 대상은 블랙해커에 의한 불법 해킹 방지를 위해 정보보호 민간단체인 한국정보보호협회,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융합보안학회 회원 중 회사 또는 대학에 소속된 팀으로 한정된다.
또 미래 정보보안을 선도할 대학생의 참여와 수상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일반부와 대학생부로 구분해 진행된다.
공모전을 통해 각 팀이 발굴한 보안취약점 유형에 따라 파급도 및 난이도를 평가해 수상여부가 결정된다.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5팀 등 12팀에게 총 7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제거해 공단 웹사이트 보안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웹사이트 취약점을 개선해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