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의 합작법인인 ‘에코프로이엠’이 신설공장 착공식을 진행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 9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장 대비 2500원(1.70%) 오른 1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경북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서 양극재 생산 합작법인 에코프로이엠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 1800억원이 투입되는 에코프로이엠 양극재 공장에서는 전기차 3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연간 3만1000톤 규모의 양극재가 생산된다.
두 회사는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2.5배 확대할 계획이다. 단일 생산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