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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3Q 영업손실 424억…적자폭 확대


입력 2020.11.16 17:54 수정 2020.11.16 17:54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코로나19 진정세에 국내선 수요↑…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이미지.ⓒ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386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76% 줄었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303억원으로 적자폭이 줄었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한창이었던 지난 2분기보다 3분기에는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다소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국내선 위주로 여객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며 “또 인천-선전 국제선 노선 운항도 재개되면서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다음달 약 78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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